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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는 화장솜에 뭍혀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이물질을 닦아낼 때 사용한다. 따라서 사용량이 많아 소비가 빠르고 구매율이 높은편이다.

때마침 토너를 구입할 때가 되어서 재구매율이 높고 사람들 사이에서 품평도 좋고 인기있는 독도토너를 직접 사서 사용해보았다.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좋은지 내 돈 주고 직접사서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를 이야기한다.

 

 

독도 토너답게 케이스부터 밝은 하늘과 청량한 바다,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려주는 듯한 독도의 우직함과 경건함이 느껴진다. 역시 난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보다. 독도의 자부심 때문인지 개봉도 하기 전인데 토너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1025독도 토너는 화해 뷰티어워드 스킨/토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한 해가 지나면 다른 제품이 순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제품이 어워드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하였다는건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표기가 아닐 까 생각한다.

 

 

왜 그냥 독도토너가 아니고 1025독도토너로 이름을 붙였을 지 궁금했는데 고맙게도 1025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기재되어 있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 한 것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려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라고 한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이고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섬임이 틀림없다는 것만 생각했지 독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알고자한 적이 없었다.
독도는 청정수역을 자랑하며 다양한 해산물이 살고, 천연가스층과 해양석유자원을 보유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가치까지 지닌 아름다운 섬이라 일본에서 말도 안되는 증거를 내세우며 자기땅이라고 우기는 거겠지. 아마 독도가 무인도같이 사람들이 거부하는 외딴섬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든다.
독도 토너를 사용함으로써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는 것도 처음 알 게 되었다. 토너하나 바꿨을 뿐인데 독도의 역사와 가치까지 알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렸다.

피부자극 테스트, 피부각질량 개선, 피부결 개선, 안면피지 개선, 피부유분량 개선 임상시험을 모두 마친 1025독도토너는 독도의 날을 함께 기억하고자 출시한 라운드랩의 첫번째 프로젝트 제품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인 독도 이름에 걸맞게 독도토너의 전성분은 해롭거나 불필요한거 없이 피부에 꼭 필요한 것들만 담았다.
따라서, 주의성분이나 알레르기유발 성분없이 모든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독도토너에서 내세우고 있는 3가지 포인트가 있다.
1.MILD PEELING
HATCHING EX-07이 묵은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매끄러운 피부로 관리해준다.
2.HYDRATE DRY SKIN
깨끗한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보습 인자와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 촉촉한 피부로 케어한다.
3.CALM & SOOTHE
판테놀 알란토인, 베타인 성분이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보통 다 쓰면 버리는 용기.
소비자의 이목을 위해 화려하게 꾸며지곤 하는 용기가 아니라 딱봐도 '나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녀석입니다!' 라는 것을 용기에서부터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 캡형이라 화장솜에 덜어 사용하기에도 좋다.

손등에 토너를 올려보았다. 바로 흘러내리지 않고 방울이 손등위에 자리 잡고 있다. 유분이 거의 없는 건 바로 물처럼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유수분이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손등에 일차 테스트를 하고 피부에 직접 테스트까지 마친 1025독도토너의 종합적인 사용후기를 아래 정리하였다.
장점(좋은 점)
1. 무향의 깔끔한 토너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성분,발림성,기능 모두 마음에 드는데 향 때문에 배척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제품의 경우 확실한 무향으로 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위에 추가로 바를 화장품과 섞이진 않을까하는 걱정도 깔끔히 없애준다.
2.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
토너는 주로 수분함량만 높고 유분함량이 적어서 바르고나면 그냥 얼굴을 한번 더 닦아냈다는 느낌이 강할 수 있는데 독도토너의 경우 적당한 유분기를 머금고 있어서 바르고 나면 촉촉하다. 또한 촉촉함이 일시적으로 있다 사라지지않고 일정시간 지속된다.
3. 데일리케어에 적합한 토너
각질제거를 매일하기엔 피부에 대한 자극이 걱정되서 주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독도토너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닦아 내주면되니 피부에 대한 자극 걱정없이 손쉽게 매일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4. 부담없이 사용가능 한 성분
착한 성분들로 구성된 독도토너덕에 부담없이 편히 바를 수 있다. 나도 한때 했었던 7스킨법을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단점(아쉬운 점)
1. 독도와의 연관성
단점이라기보다는 다소 아쉬운 점이다. 독도의 날을 함께 기억하고자 토너의 이름을 1025독도토너로 짓고 독도 청정수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높이 살 만하다. 나부터도 이제품을 사용하면서 독도의 날과 그 의미를 처음으로 새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딱 그 정도까지인 것이 다소 아쉽기도 하다.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독도에 조금이나마 금전적으로 득이 되는 일이 있다고하면 소비자입장에서 좋은 마음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2. 용량에 비해 비싼 가격
1025독도토너의 가격은 200ml에 15000원으로 형성되어있다. 제품의 기능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으로 설정된 가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토너는 사용량도 많아 소비가 빠른 편인데 200ml에 15000원의 가격은 다소 높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대용량 제품도 있으니 첫구매는 작은것으로 하고 나에게 제품이 맞다고 생각되면 대용량 사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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