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이 다가오면 기다려지는 축제가 하나있다. 바로 강릉 단오제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고 나에겐 어릴적 추억이 깃든 곳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강릉 단오제가 벌써 다가와 다음주부터 한주간 개최된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다니며 즐기면된다. 자차로 이동하는 것과 대중교통을 이동하여 행사장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자차로 이동시 강릉단오제, 단오장길 등의 주소를 검색해서 단오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대중교통(시내버스)을 이용시 남대천다리, 신영극장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단오제 기간동안에는 단오장으로 가는 버스 팻말과 함께 안내멘트도 나오니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KTX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강릉역과 단오장..
예전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았고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 햇빛이 잘들지않는 곳, 난방이 안되서 추운곳, 통풍시설이 부족한곳등 여기저기 살면서 식물이 살기에 좋지못한 환경에서 식물의 특성을 잘모르고 키워서 죽어간 식물도 많지만 식물키우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이번에 본가로 이사올 때 가지고 온 화분이 부족하다 느껴 식물세트로 15개를 구입하였다. 임의로 선택해서 보내주는 건데 똑같은 건 하나도 없고 골고루 섞어 15개의 식물이 배송되었다. 이 중 3개의 식물을 분갈이하였다. 집에 빈 화분이 있었는데 예쁘게 생긴화분이 활용되지못하는게 아쉬워 키우고 있는 식물을 옮겨심기로 했다. 우선 화분에 있는 흙을 쏟아 계란껍질과 같이 말려준다. 따로 분갈이 흙이 준비되지않은 관계로 기존에 있던 흙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아무것도 없던 텃밭이 상추를 시작으로 많은 작물이 심어지고 모양새를 갖췄다. 5월 11일 상추 5월 14일 대파 5월 15일 상추 5월17일 깻잎, 오이고추, 치커리 5월 19일 양상추 5월 20일 양파 5월 22일 비트, 방울토마토 이렇게 약10일동안 열심히 심고 가꾸다보니 여러가지 작물들이 생겼고 성장하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심는건 아버지가 대부분 하셨다. 사진에 포함되지않은 부분까지 요즘같이 건조한 날 작물을 키우면서 물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매일같이 물을 줘야한다. 그래서 열심히 물을 주고있다. 농부는 못할듯 이 밭도 충분해 아빠는 다른밭으로 나는 집옆에 밭으로 집 옆은 이정도라 다행이다ㅎ 모든 농부님들 힘내세요!
온 몸이 찌뿌등하고 아파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져서 오랜만에 마사지샵을 찾았다. 저렴하고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고고 요즘 플랜테리어가 유행이라 그런지 힐링샵답게 입구부터 싱그러운 화분들이 반겨준다. 카운터에서 받고싶은 마사지를 선택해서 결재를 하고 갈아입을 옷을 받아 탈의실에 가서 갈아입는다. 우리는 아로마1시간 코스를 선택하였다. 조금 강하게 받고 싶으면 건식타이마사지를 처음 받거나 뭉친곳을 풀고자 한다면 아로마마사지를 추천해주셨다. 깔끔하게 개인사물함이 구비되어있고 두 칸의 샤워실이 있다. 처음에 몰라서 신발벗고 들어갔는데 다른 손님이 신고들어가는거라고 가르쳐줘서 다시 신고 들어갔다능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족욕이 준비되어있다. 발을 담그고 있다보면 따뜻한 차까지 가져다 주신다. 벌써부터 노곤노곤해..
요리를 하다보면 대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손질되어 있지 않은 대파가 아니라면 뿌리까지 있는 대파를 주로 사서 쓴다. 작은 대파를 키워서 먹으려면 시간이 오래소요되서 아쉽고, 대파를 매번 사먹자니 금액적으로 아쉽다. 대파를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키워서 먹을 순 없을까 생각하다가 대부분 버려지는 대파 뿌리를 보게 되었다. 아깝기도 하고 대파 뿌리를 키워서 대파를 수확가능하다고 하여 대파 뿌리를 키워보기로 했다 내가 대파를 키워온 과정이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과정이 단순하고 쉽다. 먼저 대파의 하단부분을 적당히 잘라준다. 윗부분은 요리에 사용하고 하단부분을 키운다. 처음 해보는 거라 좀 많이 남겼다. 자른 부분을 물에 담궈준다. 첫째날 (5월 17일) 2일 째 되는 날(5월 18일) 하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