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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농작물

단호박 키우기

넘버원콩이 2019. 8. 9. 01:04

단호박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억제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
영양에 비해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할 때도 좋다.

단호박은 찜,튀김,스프등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하다.
해마다 단호박을 사서 먹곤하는데 직접 키워서 먹기로 하였다.

단호박을 찔 준비를 하는 엄마에게 단호박을 키우겠다고 씨를 달라고 하였다.
어차피 심어도 안난다는 엄마에게 할 수있다고 난다고 내가 심어본다고 우겨서 씨앗얻기 성공!

골라낸 씨앗은 물에 잘씻어서 말려준다.
단호박 하나만해도 씨앗이 엄청나기때문에 다 채취할 필요는 없다.
단호박 씨앗하나에 단호박 하나가 아니기 때문!

씨를 뺀 단호박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쪄준 뒤 맛있게 먹어준다.
내가 심을 단호박이 어떤 맛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며칠이 지나고 씨앗 표면에는 약간의 막이 생겼고, 아직 통통하니 생기는 남아있다.
시간이 더 지나 호박씨가 싹을 틔울 능력을 잃기전에 얼른 밭에 심기로 결정!

호박씨를 심을 공간을 마련하고 씨의 윗부분이 위로 가게끔 넣고 심어준다.

물이 부족해서 그런가 포기해야 되나하고 체념하고 있다 씨앗을 심고 보름정도 뒤 밭을 거닐다 보니 단호박 싹들이 쏘옥 올라와 있다.

싹을 피우기위해 준비하는 것부터 벌써 떡잎이 나온 것까지 심은 것 모두 발아성공이다.
씨앗이 많아 혹시 안나올까 한 곳에 두개 심은 건 두개 모두 발아되었다.
처음 심어본 건데 농사에 소질이 있나 흐흐

4일이 지나니 본잎도 제법 많이 커있다.
계속해서 올라오려는 잎들도 보인다.

본잎이 나와서 크고 십일정도가 지나니 호박잎의 형태들이 보인다.
단호박 씨앗을 심고 이후에 아버지가 상추를 심으셨는데 상추도 호박도 많이컸다.

옆으로 뻗어나가는 호박특성상 위치도 부적정하고 상추와 함께 키울 수가 없어서 적당한 위치로 옮겨심어주었다.

옮겨심고나서는 물을 듬뿍줘서 호박뿌리가 새로운 위치에서 다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해줘야한다.
늦게 옮겨준 감이 있지만 자리를 잘잡고 전처럼 잘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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