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의 효능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섬유소,베타시아닌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 고혈압예방에 좋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레드비트는 맛이 좋고 색이 이뻐 즙을 내면 고운 붉은 빛을 띈다.
비트는 잎은 쌈이나 샐러드를 해서 먹고, 뿌리는 즙을 내서 먹거나 생채소로 섭취가능하다. 몸에도 좋고 버릴게 하나없는 좋은 채소이다.
이런 비트의 효능에 반한건지 맛에 반한건지 색상에 반한건지 어디에 반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비트에 반하셔서 비트를 심어달라는 요청에 비트를 심기로 하였다. 2,7일이 봉평장날이라 치과방문겸 장구경겸 봉평에 가서 모종을 사왔다.
짜잔~! 4개에 천원인데 별생각없이 천원치달라고 했다가 그건 심으나 마나라며 아버지가 만원치의 모종을 요구했지만 내가 많다고 하여 오천원치만 구입하였다. 모종하나에 뿌리하나니까 더 샀어도 됬을 것 같긴하지만 무튼 24개?23개? 오천원겟 장갑도 끼고 호미도 챙기고 모종심기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혼자 힘으로 심고 관리하기 모종을 심기전에 물에 충분히 담궈 모종이 물을 흡수하게 해준 뒤 심었다.
레드비트라 그런지 다른 모종과 다르게 뿌리가 붉은색을 띄고있다.
적당한 위치에 호미로 모종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고 모종을 넣어준다. 모종은 한뼘보다 조금 더되는 약30cm로 간격을 두고 심어주면 된다.
옆에 흙으로 모종의 뿌리부분을 잘 덮어준다. 물까지 주면 비트모종심기 끝 모종구입부터 모종 심고 물주는 것까지 혼자 다해서 더 정이간다. 튼튼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