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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지만 일의 강도는 줄지 않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님을 포함해 여러 가지 사연들로 인해 여기저기 뭉치고 아픈 가족들이 많아 우리 집에는 수동, 반자동, 자동 아주 다양한 마사지 기구들이 있다. 

우연찮게 친구가 바라나스 마사지릴프로를 선물로 줘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집에 이미 다양한 도구들이 있지만 휴대가 편하고 다양한 부위 마사지할 수 있는 수동 마사지기도 포기할 수 없기에 받아서 써보기로 하였다. 

이번에 받은 도구는 무로 바라나스 마사지릴프로고 줄자와 운동 매뉴얼이 함께 동봉되어 있다.

줄자는 마사지전후 사이즈 비교를 위한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사이즈 잴 때마다 충격을 먹어 갖고 있던 줄자를 눈앞에서 치웠는데 이렇게 갖게 될 줄 몰랐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줄자와 친숙해져야겠다. 

표기사항에도 나와 있듯 바라나스 마사지릴 프로는 좁은 부위에서 넓은 부위까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 가능한 4D 마사지 롤러이다.

부착되어 있는 스파이크 롤링볼이 360도 회전해서 손쉽게 마사지 할 수 있다. 

바라나스 마사지릴프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방법이 자세히 적혀있는 운동 매뉴얼이 있다. 

대부분 사용 부위에 끼고 위아래로 롤링하면 돼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매뉴얼은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한 지침서로 생각하면 되고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상하좌우 돌려가며 마사지 방법과 부위를 찾아가며 사용하면 된다. 

양 쪽으로 손잡이가 있고 가운데는 롤링볼이 4개 달려있다. 롤링볼이 올록볼록 지압효과가 있을 것처럼 생겼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쎄지도 약하지도 않은 '그래도 마사지가 되는구나' 싶을 정도의 느낌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었다.  

신체 사이즈나 뭉친 정도에 따라 느끼는 강도는 다를 것 같다. 참고로 본인은 몸이 아주 많이 뭉쳐서 추나치료나 마사지를 받을 때 다들 놀라고 직접 손으로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다. 

목, 팔, 다리를 해보았는데 돌덩이처럼 뭉친 목을 해주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어렵지 않게 목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마사지다운 마사지 기구를 원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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