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탕수육만들기

탕수육을 사서 먹기에 가격도 만만치않고 탕수육 전문점이 아닌이상 탕수육만 시켜서 먹게되지도않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집에서 다해먹자니 여간 귀찮고 불편한게아니다. 요리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소량은 재료값이 사먹는것보다 더들어갈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반조리식품으로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어보기로하였다.

내가 이번에 선택한것은 청정원에서 출시한 꿔바로우 탕수육이다. 강릉에서 꿔바로우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인터넷에서 쿨하게 주문을 하였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내용물을 넣고 온도와 시간을 세팅해주고 기다린다.
설명서상에는 180~200도의 기름에 2~3분 튀겨주라고 되어있다.

별생각없이 180도에 3분을 세팅해뒀더니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다. 누가봐도 더 돌려야되는 상황이다. 에어프라이어의 180도와 뜨거운 기름 180도는 다름을 확인할 수있는 순간이다.

5분정도 더돌리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5분정도 더돌려주었다.
10분~15분정도 돌려주는것이 좋은듯하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양쪽으로 노릇노릇하게 익어 바삭한 식감을 느낄수있다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고, 동봉된 소스를 뜨거운 물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준뒤 위에 뿌려주면 완성이다.

동봉된 소스는 유자향이 나는 간장소스느낌이고,걸죽한 소스를 좋아한다면 따로 소스를 만드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