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식물

돈나무(금전수) 분갈이

넘버원콩이 2019. 6. 16. 23:54

금전수는 돈을 불러들인다고 하여 돈나무로 많이 칭한다. 때문에 개업선물로 인기좋은 식물이다. 집에도 가게개업할 때 받은 금전수화분이 하나 있다. 몇개가 들어왔었는지 모르지만 남은 건 하나!
선물들어온 엄청난 화분들이 있었는데 누가 선물해준지 기억하는 부모님은 짱짱맨

무튼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금전수 분갈이를 진행하였다.
선물받고 한번도 분갈이 된 적 없는 의도치않게 10년가까이 한 곳을 지킨 녀석.

금전수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분이 잘 되는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은데 햇빛이 들어오는 쪽만 계속 보게하고 키워서 아이들이 한방향으로 휘었다.

금전수 이파리들이 위를 보지못하고 땅을 향해 축축 쳐져있다.

오랜 세월에 비해 풍성하지 못하다.
관리 부족 탓이겠지...
화분은 다시 쓰기로 하고 흙을 엎어줬다.
이왕 지킨거 더 지키렴

앞전에 준 물을 아직 다 소화시키지 못했는지 흙이 촉촉히 젖어있다.
어쩐지 화분 나르는데 엄청 무겁더라...
엄마가 무거운 화분아니라는데 도자기화분인줄 엄마 거짓말하는줄..

분갈이시에는 되도록 물을 주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물을 대부분 소화시키고 해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 하기 며칠전부터 물을 주지않는 것도 방법이다. 금전수는 물을 많이주면 과습으로 죽기때문에 물은 분갈이를 하고 나서 줘도 상관없다.

배수층을 만들어주기위해 깔았던 스티로폼이 있어서 재사용하였다.
다시 바닥에 스티로폼을 잘 깔아준다.

분갈이용 흙을 적당히 채워준다.
갑작스럽게 변화된 흙에 식물이 적응을 못할 수도 있어 기존 흙을 섞어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기존흙과 새흙을 섞지 않고 기존흙을 중간에 적당히 채워주었다.

 식물을 심기위한 곳에 모양과 자리를 잘 잡아준다.

남은 부분을 흙으로 잘 덮어주면 분갈이 끝!!

금전수잎들이 다시 위로 일어서길 바라며 반대방향으로 놓아주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