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름 포기나누기 번식

작은화분의 스파티필름을 사서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깨끗히 씻어 유리화병에 수경재배로 키웠다.
물만 체크하고 채워줬을 뿐인데 기특하게 뿌리도 잘내리고 새로운 잎들도 무성히 늘어갔다. 그런데 잎들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자라 이쁘지않다.
게다가 뿌리는 계속 늘고 새로운 잎도 계속 나오는데 공간이 좁아보인다.

결국 포기를 나눠서 심기로 결정했다.
화분에서 스파트필름을 꺼내고, 뿌리가 상하지않게 조심해서 나눠준다.

큰 포기로 다섯포기로 나눌 수 있었다.
스파티필름을 보기좋게 키우기위해 나눔번식을 결정했으니 작게나온 새잎들은 다시 한번 나눠줬다.
작업에 심취해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

나눈 스파티필름을 기존에 있던 작은 화분에 잘 심어준다.
비슷한 크기의 포기들은 합쳐서 심어주었다.
한개의 화분에서 다섯개의 화분으로 번식 성공!

수중재배는 뿌리를 잘 내리고 새잎도 잘 나오지만 아무래도 영양분 공급이 잘되지않아 잎이 큼지막하게 크지못하는 듯하다. 그또한 매력이지만 뭔가 아쉽다. 작은 화분에서 잘키워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