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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또 하나의 불청객이 있다.
소리만 들려도 짜증나고 공격을 당하면 화가 치솟게 만드는 생물체! 모기다.
모기향과 약은 냄새도 독하고 모기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나쁜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에게 무해하고 모기까지 쫓을 수 있는
좋은 식물이 있다. 바로 구문초(로즈제라늄)이다.

구문초는 익숙한 허브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사과같은 상큼함이 느껴져 사람이 맡았을 땐 좋지만 그 냄새를 모기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잘 키우면 예쁜 꽃도 감상할 수 있다.
모기도 쫓고, 좋은 향기를 맡으며 꽃도 볼 수 있으니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식물이다.

나에게도 모기퇴치식물인 작은 구문초가 있어 키우다가 분갈이 시기가 다가와 분갈이를 해주었다.

작은 화분들 분갈이를 위해 분갈이세트를 구입하였다.
8L흙이 큰 건줄 알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

기존 화분보다 더 큰 화분을 준비하고, 깔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화분바닥에 깔아준다. 깔망이 없다면 양파망으로 대체해주면 된다.

같이 온 깔망의 처음 사이즈는 찍지못했지만 꽤 커서 잘라쓰면 많은 화분에 사용가능하겠다.

그 다음으로 원활한 배수를 위해 세척마사토를 바닥에 깔아준다.
분갈이흙과 마사토,깔망 세트를 구입하였는데 마사토는 크기도 다양하니 용도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다음으로 분갈이 흙을 화분의 2/3정도 채워준다.

흙 위에 키우고있던 식물(구문초)를 꺼내 중간에 올려준다.

남은 부분을 분갈이용흙으로 잘 채우고 흔들리지않도록 누르며 정돈해준다.

마지막으로 마사토를 올리면 분갈이 끝!
위에 올리는 마사토는 흙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덮어줘도 되고 배수를 도와줄 정도의 양만 올려줘도 된다.

이렇게 분갈이가 끝난 구문초는 햇살이 잘드는 창가쪽이나 발코니, 밖에 두고 키워준다.

밖에서 키울경우 10도이하의 추운날씨나 20도이상의 더운날씨에서 식물이 못견딜 수있으니 안으로 들이도록하자.전에 구문초 키우는 법을 모른체 향과 효능에 반해 덥석사왔다 죽인적이 있다.
물을 주는 것은 대부분의 식물과 비슷하다. 봄,여름,가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고  겨울에는 화분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주면된다.

전에 구문초 키우는 법을 모른체 향과 효능에 반해 덥석사왔다 죽인적이 있다.
식물을 키울땐 꼭 식물의 습성을 이해하고 키울 수 있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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